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닥밭골 벽화마을

여행/벽화 마을

by MasterHwan[마스터환] 2016. 8. 31. 18:09

본문

런닝맨 촬영으로 유명해진 닥밭골 마을....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걷다 보면 닥밭골 임을 알수 있는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진입로 부터 벽화가 있습니다

 

신라인의 후예들의 꿈과 개척정신이 살아 숨 쉬는 닥밭골

원무현 시인의 스토리텔링 중에서
  이곳의 원래 지명은 고분도리 였습니다.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창건됮, 고려에 저항하는 신라인들을 고려에 투항한 사람들과 격리시키기 위해 유배지를 물색하였습니다. 그 결과 바다와 산이 앞뒤를 막은 이곳이 유배지로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후 고려조정에 저항하는 신라인들은 모두 이곳으로 유배시켜 고리짝을 만드는 노역형에 처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곳을 고분도리라 했습니다. 고분도리에는 노역장을 감시하는 초군이 있었는데, 그들이 철수하고 부터 이곳은 자연스럽게 유배지가 아닌 사람 사는 마을이 되었습니다.
  신라인의 후예가 사는 고분도리가 닥밭골이라는 지명을 가지게 된 것은 그로부터 몇해 뒤엿습니다. 이 마을에는 신라말기에 왕실 호위무사를 지냈던 춘보라는 신라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춘보는 오래전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신라조정에 관직을 내려놓고 은둔을 위해 해운대에서 지리산 쌍계사로 가던 도중, 마을뒷산에 숨플 이루고 있는 닥나무에 반해 이곳에서 며칠간 머문적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닥나무들이 닥종이 원료로 매우 적합하다는 선생의 말도 들은 적 있는 춘보는 제2의 고향으로 삼기로 한 이 마을의 융성을 위해 고리짝 생산뿐만이 아니라 닥종이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그 후 이곳에서 만들어진 닥종이는 한때 유배지였던 마을을 외지인들이 부러워 하는 부자마을로 탈바꿈시켜놓았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고분도리를 닥밭골이라 불렀습니다. 닥밭골은 신라인의 후예들의 꿈과 개척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니 유리를 이용해 벽을 꾸며 놓았습니다

위 벽화 바로 앞에는 아래 화단이......

유명 맛집 음식을 집에서... 아신미디어

벽에 닥나무를 이요한 한지 만들기 과정이 나와 있다

그린테마 공원

그리테마 공원에는 닥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닥나무
 
 
 유형 :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설명 : 닥나무는 저상이라고도 하며 줄기를 꺽으면 딱하는 소리가 나 닥나무라 부른다. 닥나무는 최대 3m까지 성장하고, 작은 가지에 짧은 떨이 있으나 곧 없어지며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기도 하며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와 함께 2~3개로 깊게 패어있으며 표면은 거친 특징을 가진다.
  특징 : 닥나무에서 추출되는 껍질은 섬유의 길이가 길고 질겨서 창호지, 표구용 화선지 등 오랫동안 보존을 요하는 종이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그린테마공원을 지나니 닥밭골마을 전체 지도가 나왔다

1구역 부터 순서대로 보기로 하고 전체 지도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계단과 벽에도 벽화가 있었다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영상을 클릭 해 주세요!

여기서 부터 1구역 벽화들

2구역 벽화들

3구역 벽화들

3구역을 걷다 보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우물과 펌프도 있었다

3구역 끝에는 쉼터도 있었다

4구역 벽화들

유명 맛집 음식을 집에서... 아신미디어

5구역 벽화

6구역 벽화들

6구역 벽화를 구경하며 걷다보니 영령당산이 있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영령당산
 
 
영령 당산은 1453년(단기 3786년) 3월 3일에 창건하여 토착 수호신과 조상을 섬기며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1977년 현재의 자리에 제당을 건립하였다.
  당산 주변으로는 '영령당산신위' 기념비와 100여년 된 소나무 5그루가 자리잡고 있고, 제당 내부에는 호랑이 2마리와 산신이 그려진 산신도와 당산 할매도가 걸려있으며, 향로, 촛대, 술잔 등 제사를 지내기 위한 용품들이 보관되어 있다.
  제당의 제사는 매년 초현경로당에서 제관을 선정하여 음력 정월 14일 자정 경, 마을과 가족의 안녕을 위하여 산신제와 당산할매제를 합사해 지낸다.

위쪽에는 닥밭골 마을정원이 있었다

닥밭골 마을정원 위쪽 산복도로를 지나면 소망계단이 나왔다

소망계단


 

   192개가 놓여있는 이 계단은, 오르내릴 때마다 개수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해서 아코디언 계단이라 불리기도 하고, 오르내리면서 소원을 빌면 그 간절함을 들어준다고 해서 소망계단이라고도 합니다.
   계단이 놓이기 전 이곳은 엄광산 자락이었는데, 영험을 지닌 동자바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면 반드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복도로가 생긴 뒤 계단을 놓기 위해 산을 허무는 공사를 했는데, 그때 아쉽게도 동자바위가 순식간에 흙더미에 뭍혀 사라져 버렸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 계단을 으로내리며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동자바위의 좋은 기운이 흙더미를 뚫고 올라와 계단을 떠 받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누구나 이 소망계단을 오르내리며 기도를 하면 동자바위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