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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송정까지 미포철길을 걷다

여행/걷기 좋은 길

by MasterHwan[마스터환] 2014. 9. 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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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를 통해 알게된 해운대 미포철길을 걷기 위해 해운대로 갔다.

미포철길은 원래 동해남부선이 운행 되던 구간인데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폐선로가 되었다.

인터넷으로 봤을때 레일바이크 설치 등 상업화될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아직은 상업화가 되지 않아 걸을 수 있었다. 영화 해운대에도 나왔던 이곳이 미포철길 시작 지점 이었다.

표지판에는 미포에서 송정 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천천히 걸어서 인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미포 철길을 걷다 보면 오른편에는 항상 바다가 보였다. 그리고 출발 한지 얼마 안돼 해운대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왔다.

조금 걷다 보니 터널이 나왔다 

터널 안에서 

터널을 지나 오른편 바다

철로에 노란 리본이 매여 있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대형 태극기가 벽에 그려져 있었다. 

태극기 맞은편에 장승과 그 주변에 소원을 적은것 같은 띠들이 메어져 있었다.

 청사포 쯤 왔을때 해운대 연인들 촬영 장소가....

해운대 연인들 촬영장소 맞은편에는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 유적지가 있었다

얼마나 걸었을가 저 멀리 송정이 보인다.

여행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그 자체로 보상이다. 먼가 확 와 닿았다.

드디어 철길의 종착지인 송정역이 눈에 들어왔다.

드디어 미포철길이 끝났다고 알리는 표지가....

송정역을 빠져 나와 송정 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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