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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간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

FOOD

by MasterHwan[마스터환] 2021. 10. 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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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스터환 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길거리에서 파는 다양한 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국민 간식 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민 간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

1. 개요 (출처 : 나무위키 - 길거리 음식)

 

정규 식당이 아닌 노점에서 접할 수 있는 간편한 음식 입니다.

 

2. 역사 (출처 : 나무위키 - 길거리 음식)

 

어느 시기부터 길거리 음식이 등장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길거리에서 음식을 판매한다는 개념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평이한 조리 하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값싼 음식'이란 이미지의 뉘앙스가 있지만 길거리 음식중에도 고급 레스토랑의 퀄리티에 견줄만한 음식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순대입니다. 길거리 순대야 당면과 내장이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아바이 순대' 같은 순대들은 당당히 요리로 간주합니다. 사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순대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어서, 그 위상은 중국 손님을 대접할 때나 잔칫날에서나 맛볼 수 있던 꽤 귀한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귀족에 대한 시민들의 증오가 극에 달하던 시절에는, 귀족의 저택에서 일하던 요리사들이 박해를 피해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후 혁명의 열기가 잠잠해지자 '귀족들이 먹던 요리를, 이제 돈만 있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고급 식당으로 변모했습니다.

한국 음식 중에서 떡볶이도 원래는 조선시대 임금이 먹던 음식이었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궁궐 바깥으로 레시피가 전파 되었고 유명 길거리 음식 중 하나가 되었으며 현대에는 치킨 못지 않게 프렌차이즈 음식으로도 심심찮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3. 종류 (출처 : 나무위키 - 길거리 음식)
1) 군고구마 (출처 : 나무위키 -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어묵 등과 더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겨울철 길거리 음식입니다. 뜨끈한 간식이어서 겨울철에 잘 어울리고, 특히 고구마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때에 가장 당분이 높아지므로 가을~겨울철에 먹는 것이 제철입니다. 근년에는 대개 맥반석 등을 넣은 오븐에서 구워 팔지만, 2000년대까지는 대개 드럼통에 구멍을 여러 개 뚫고 받침대를 세워 리어카에 실은 뒤 군고구마를 파는 고구마 장사들이 판매했습니다. 그러나 군고구마에 적합한 물고구마, 호박고구마는 수분이 많아 장기 보관은 어려운 데다가 장기보관하면 맛도 떨어지게 되므로 봄~여름철에는 맛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2) 공갈빵 (출처 : 나무위키 - 공갈빵)

 

유래는 중국 음식으로 국내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화교들이 팔기 시작하면서 유입되었습니다.

사실 빵이 아니라 과자의 일종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 빵빵한데 속의 내용물은 별로 없는데 겉만 크게 부풀렸습니다. 한입 베어 물고 나면 속았다! 라고 깨닫게 되기 때문에 공갈+빵처럼 생긴 외양으로 인해서 공갈빵으로 불리게 된 듯합니다. 갓 구워낸 공갈빵은 안의 공기도 엄청 뜨겁기 때문에 공갈빵은 대부분 갓 구워낸 것보다는 식혀놓은 걸 판매합니다. 만일 갓 구운 것을 판다 해도 그대로 포장했다가는 비닐 봉지가 그대로 녹아버리기 때문에 이리저리 굴리며 최대한 식힌 다음에 봉지에 담아서 줍니다.

먹을 때는 통상적으로 포장된 비닐 째로 부숴서 그 조각을 먹습니다. 맛은 과자 안쪽으로 설탕과 계피를 베이스로 한 얇은 잼이 발라져 있기 때문에 달달합니다. 의외로 중독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음식입니다. 길거리에서 '중국식 호떡'이나 '기름기 없는 다이어트 호떡', '버블 호떡'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것도 공갈빵의 일종입니다.

 

3) 꽈배기 (출처 : 나무위키 - 꽈배기)

 

밀가루를 반죽하여 길게 늘어뜨려서 두 가닥으로 꼬이도록 엮어서 식용유에 튀겨내고 겉에 설탕을 뿌려낸 튀김빵의 일종입니다. 튀기기 때문에 오븐이 없어도 만들어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겉모습은 길어보이면서 표면이 꼬여지고 비틀려져 있는 형태며, 표면에 백설탕이 뿌려져 있어 단맛이 나면서 속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당연히 기름에 튀기고, 설탕을 뿌려서 상당히 달고 느끼한 편이기에 느끼한걸 싫어하고 단것도 선호하지 않는다면 입맛만 버릴 수도 있습니다.

꼬여지고 비틀어진 꽈배기

4) 찹쌀도넛 (출처 : 나무위키 - 찹쌀도넛)

 

속칭 도나쓰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튀긴 도넛입니다. 튀겨서 만든 빵이라는 특성 때문에 꽈배기, 고로케 등과 같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에 찹쌀이 들어간 음식답게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진짜 찹쌀로 만들면 생각보다 쫄깃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찹쌀이 아닌 더 싸면서도 차진 타피오카 전분을 이용합니다. 갓 튀겨낸 찹쌀도넛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여 식감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식으면 바삭함은 사라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갓튀긴 걸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안에는 팥앙금이 들어있거나, 또는 속에 아무 것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외에도 이런저런 앙금을 넣어서 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팥이 들어간 찹쌀도넛은 맛도 좋지만 상당한 포만감을 줍니다. 

5) 델리만쥬 (출처 : 나무위키 - 델리만쥬) 

 

기차역,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판대 형식으로 판매하는 길거리 음식의 일종이자 생과자입니다

 

호두과자와 비슷한 냄새와 맛이지만 속에 팥 대신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겉면이 커스터드 크림에 비해 빨리 식기 때문에 집어들었을 때는 먹기 딱 좋게 느껴지는 따끈따끈한 온도지만, 입에 넣고 씹는 순간 입천장과 혓바닥 홀랑 까먹기 좋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가 어디선가 풍겨오는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사먹어 보면 달콤하니 맛있지만, 단맛이 강한 커스터드 크림의 특성상 몇 개 먹다보면 질릴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옥수수는 하나도 없는데 모양은 옥수수 모양입니다. 커스터드 크림이 옥수수 크림과 색깔이 같아서 그렇거나 밀가루에 옥수수 전분을 넣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가다 진짜 옥수수를 넣은 델리만쥬도 판메합니다. 참고로 옥수수 알이 그려진 쪽에 커스터드 크림이 몰려 있습니다.

튀김, 떡볶이, 어묵(오뎅)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

6) (노점) 떡갈비 (출처 : 나무위키 - 떡갈비)

 

서울특별시의 노점상에서 개발한 음식입니다. 떡갈비에 진짜 떡을 넣어서 만든 꼬치입니다. 고기를 얇게 싸다못해 아예 두툼한 떡을 숨기려고 간 고기만 살짝 발라 놓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일부 가게에선 떡심이라는 이름으로도 판매합니다.

떡갈비라고 써놓고 떡과 갈비를 줬다는 웃지 못할 일화도 있습니다. 서울 둔촌동의 한 음식점에서 일어난 실화로, 원래 갈비집이었다가 떡과 갈비를 같이 낸 음식을 떡갈비라 부르면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떡이 더 잘 팔려서 본업 때려치고 떡집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다른 떡&갈비 집에도 떡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어느 음식점에서 떡갈비를 시키니 떡과 갈비가 따로따로 나왔다는 사연이 나왔습니다. 그래놓고 가격이 8만 원이 나오자 빡친 사연 주인공의 아버지가 자신의 팔을 걷어붙여 내밀고 만원을 건네면서 내 팔과 만 원을 가져가라는 분노에 찬 드립을 시전했다고 합니다.

 

7) 돼지껍데기 (출처 : 나무위키 - 돼지껍데기)

 

돼지고기 중 껍데기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숯불이나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요리로 볶아 먹기도 합니다.

 

부들부들하고 쫀득거리면서 착착 달라붙는 식감과 고소하게 배어나오는 맛이 일품이며, 값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 소주 안주로는 제격입니다. 그러나 잡내 역시 많이 날 수 있는 부위라서 싫어하는 사람 역시 많습니다.

 

돼지껍데기는 구워먹기도 하지만 경남 한정으로 양념과 양파, 고추, 마늘 등을 넣은 볶음에 가깝게 먹습니다. 양념에 볶는 조리법에 차이로 직화구이와는 전혀다른 질감이 특징입니다. 양념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러나 양념에 익숙하지 않다면 약간 마이너한 간식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서울의 경우 탑골공원에서는 맛도 있고 제법 많이 주는 편입니다. 그러나 간만에 먹을 땐 맛있지만 쉽게 질리는 맛이라 가끔 간식이나 안주로 즐길 뿐이지 싸고 양이 많다해서 자주 먹긴 힘듭니다. 금천구의 시장 중에 이걸 파는 점포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에서도 비슷하게 먹는데 달성공원 부근 북성로에 돼지껍데기 볶음을 파는 노점이나 가게가 매우 많습니다. 무침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8) 밥버거 (출처 : 나무위키 - 밥버거)

 

뭉친 밥 두 덩이 사이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뭉친 음식입니다. 라이스버거와 달리 뭉친 밥이 부스러지기 쉬워 사실 버거보단 주먹밥에 가까운 음식입니다.

 

1980~1990년대에 노량진, 신림동 고시촌에서 바쁜 생활을 보내느라 한끼 제대로 채우기 힘들었던 고시생들을 위해 나온 노점상들의 메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에 용이, 휴대가 편리하며 든든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자금과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밥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으로 대부분의 참치김밥은 3천원대로 비싼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데, 밥버거 메뉴들은 가격 인상이 그리 심하지 않아서 참치마요가 들은 밥버거를 2천원 안팎의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상당한 메리트입니다. 삼각김밥은 한 가지 재료만 들어 있다면, 밥버거 메뉴엔 기본 단무지와 김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맛이 한결 개운합니다.

9) 소떡소떡 (출처 : 나무위키 - 소떡소떡)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에서 핫바나 떡꼬치처럼 한 가지 음식으로만 꼬치가 되어 있는 게 식상하다하여 탄생한 음식입니다. 이름은 소시지와 떡이 차례로 꼬치에 꽂혀 있는 모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떡꼬치의 응용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 소시지와 가래떡을 연달아 꽂아 구운 뒤 붉은 소스를 묻혀 케첩이나 머스타드, 다진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다른 형태는 떡 안에 소시지가 들어간 형태입니다. 콘도그에서 빵이 떡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MBC의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이영자가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의 소떡소떡을 언급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며 휴게소 대표 간식 중 하나가 됐으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동네 분식집과 PC방 등 여기저기서 찾아 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 음식이기도 한 다양한 길거리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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