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 가야역 LED 벽화

 

 

  보통 야경 하면 산에 올라가거나 혹은 높은 건물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야경은 등산을 하거나 높은 건물 위로 올라갈 필요 없이 평지에서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또 부산 중심지인 서면에서 버스 정거장 2코스 거리인 가야역 주변에 있어서 서면에서 저녁먹고 가볍게 산책하며 구경 할 수 있습니다.

  가야역 주변 벽면에는 LED로 꾸며 놓은 LED 벽화가 있습니다. 지하철 가야역 출입구는 총 4개 인데 2곳은 도로변과 바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중간에 있는 출구가 도로변과 바로 연결된 가야역 출입구 입니다.

  가야역 출구가 이렇게 독특하게 된건 부산 지하철 2호선이 개통 된 후 가야로 왕복 8차선 확장이 완료 되면서 처음에는 옹벽 반대편에 2개의 출구만 있었다가 가야로 왕복 8차선 확장이 완료 되고 난 후 옹벽에 출구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2009년 말 가야역 주변 길이 430m, 높이 15m 옹벽에 LED 조명이 설치 되었습니다. 

   LED 조명을 보다 보면 아래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부산 주요 지역이 현재 가야역 기준으로 위치한 방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LED 조명 없이 옹벽만 있을때는 삭막 했지만 LED 조명 덕에 삭막함이 사라 졌습니다. 부산에 놀러 왔다가 서면에서 저녁 식사 후 가볍게 산책 하며 구경하는 코스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