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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에 이런곳이?! 한수이남 최초의 군법당 금련사와 금련암

여행/사찰

by MasterHwan[마스터환] 2023. 1. 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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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스터환입니다. 광안리하면 뭐가 떠 오르시나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그리고 1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불꽃 축제가 떠 오를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하지만 광안리에는 한수이남 최초의 군법당 금련사와 금련암이 있습니다.

광안리에 이런곳이?! 한수이남 최초의 군법당 금련사와 금련암

금련사는 수영역에서 내려 광안역으로 가다 보면 홈플러스가 나타납니다. 홈플러스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반대 방향, 금련산 방향으로 걷다보면 남부소방서가 나타나고 주변에 금련사 표지판을 볼수 있습니다. 금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 금련사

위 표지판에 나타난 방향으로 1분 정도 걸으면 금련사가 나타납니다.

(좌) 금련사 표지석 (우) 금련사 입구에 들어서서

금련사는 1972년 11월 22일, 한수이남 최초의 군법당으로 건립된 사찰로 장병들의 호국정신 함양의 메카로서 당시 월남전의 승전을 위해 평화와 건승을 기원하는 도량으로, 산자수명한 이곳 금련산 자락 중심에 창건되었습니다.

1972년 3월 10일 초대 주지인 재원 김덕수 법사를 중심으로 뜻있는 불자들이 함께 동참하여 법당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불사의 성취를 위해 범어사 능가스님 등 제방 대덕스님네의 원력과 동명 목재 강석진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상공인 및 민간 신도들의 적극적인 원호에 힘입어 고광도 사령관대 기공식을 거쳐 임지순 사령관 네에 이르러 마침내 낙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좌) 금련사 전경 (우) 금련사 마당에 있는 연못
(좌) 금련사 연못 다리 밑에 설치된 용 (우) 연못 내에 있는 동자승

마침 이때 초대 군수기지사령관을 역임하였돈 박정희 대통령께서 금련사라고 사찰이름을 명명하고 대웅전 및 금련사 휘호를 친필로 하사하셨으며, 이는 통수권자로서는 유례가 없는 최초의 일 이었습니다. 그 후 30여년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금련사는 현재 대웅전을 비롯하여 해수관음전, 지장대불전, 종각, 요사체, 교육관 등을 구비한 도심 속의 참회 정신 기도도량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해수관음전과 지장대불전

이중 대웅전은 남방불교 양식의 독특한 구조이며 내부에는 삼존불과 1680여구의 원불이 모셔져 있습니다.특히 종각의 범종은 월남전 탄피를 모아 조성한 역사적 유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소속 사찰로 장병 및 불자들의 정신수양과 삶의 안식처로서 매시간 기도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사찰입니다.

(좌) 대웅전 현판과 지붕 (우) 대웅전 뒷편에 있는 대나무
(좌) 대웅전 좌측 (우) 대웅전 우측

금련사를 모두 둘러보고 나니 대웅전 왼편으로 길이 나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니 금련암으로 가는 굴다리가 나타났습니다.

금련암으로 가는 굴다리 입구

굴다리를 지나 100m 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금련암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굴다리 위에는 도시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좌) 금련암으로 올라가는 길 (우) 굴다리 위를 지나는 도시고속도로

금련암 입구 왼편에는 아기부처 3분이 계셨습니다.

금련암 입구에 계신 아기부처 3분

금련암에는 대웅전과 칠성각이 있고 대웅전 칠성각 외편에는 부처님과 십이지신상 그리고 여러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좌) 금련암 대웅전 (우) 금련암 칠성각
대웅전 왼편에 있는 부처님과 십이지신상, 그리고 여러조각상들

대웅전 칠성각 건물 뒷편에는 여러 부처님이 계셨습니다.

대웅전 칠성각 뒷편에 있는 여러 부처님들

계속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수많은 세월을 거쳐 쌓아진 돌탑이 나왔습니다

(좌) 수많은 세월을 거쳐 쌓아진 돌탑 (우) 돌탑 사이에 있는 고양이

돌탑 좌측에는 해수 관음상이 있습니다.

돌탑 좌측에 있는 해수관음상

금련암 주위로 둘레길 코스로 금련산 송신탑, 금련산 헬기장 등의 표지석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날이 따뜻해지고 꽃이 피면 그 때 다시 한번 더 갔다가 둘레길도 걸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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