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구남로에 대관람차와 에펠탑이?! 엑스포 해운대 정원

여행/Landmark

by MasterHwan[마스터환] 2023. 4. 17. 15:15

안녕하세요! 마스터환입니다. 4월 초에는 2030 부산엑스포 실사단(BIE)이 방문하면서 16개 구군에서 2030 부산엑스포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다양한 조형물 혹은 정원이 설치 및 조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운대 구남로에 조성된 엑스포 해운대 정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엑스포 해운대 정원은 지하철 해운대역 3번, 5번 출구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구남로에 조성되었습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엑스포 정원 입구를 지나니 2030부산엑스포 엠블럼을 표현한 정원이 나왔습니다. '2030 부산 월드엑스포'의 엠블럼을 화려한 색감의 꽃들로 표한하여, 유치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2030 부산엑스포 엠블럼을 지나니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엑스포 해운대 정원에는 1893년 시카고박람회, 대관람차가 나왔습니다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컬럼비아 박람회는 박람회 중 최초로 놀이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이곳에 조지 워신던 게일 페리스 주니어가 설계한 대관람차인 시카고 힐이 설치되었습니다. 시카고 힐은 높이 80m에 36대의 통이 있었으며, 각각의 통에는 40개의 의자가 있었습니다. 이때 선풍적인 인기로 폐막 전까지 약 16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시카고 박람회, 대관람차를 지나쳐 걷다보니 1889년 파리박람회, 에펠탑이 나왔습니다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의 '파리 엑스포'때 세워진 무게 7,300톤, 높이 약 320m의 격자형 철탑으로, 탑의 이름은 이 탑을 세운 프랑스 건축가인 에펠(Alexandre Gustavve Eiffel, 1832 ~ 1923)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이후 1985년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1991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에펠탑이 파리 엑스포때 세워진 건 처음 알았습니다.

1851년 런던박람회, 증기기관차 입니다

1851년 영국 런던에서 근대 최초로 열린 런던 박람회에서 증기기관차가 처음으로 선보여졌습니다. 연료를 연소시켜 얻은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동력을 발생하는 원동기를 장치하여 객차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철도차량이며, 이 런던 엑스포 이후로 본격적인 철도 시대가 열렸습니다.

증기기관차도 박람회 이후 활성화(?)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