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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꼭 먹는 미역국

FOOD

by MasterHwan[마스터환] 2021. 9. 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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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스터환입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미역국을 좋아했습니다. 무엇보다 미역의 미끈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어릴때 밥먹기 싫을때도 미역국이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일날 꼭 먹는 미역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일날 꼭 먹는 미역국

1. 미역국은...(출처 : 나무위키 - 미역국)

 

미역을 넣어 끓이는 국으로 주로 생일 찰밥이나 팥밥과 함께 많이 먹는 음식이자, 산모의 산후조리용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미역을 넣고 끓인 국'이라는 간결한 정체성 덕에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육수 내는 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갈리는 편입니다. 보통 소고기를 사용한 미역국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다양합니다. 


자취생들에게는 제대로 맛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게 미역국의 맛은 미역이 좌우합니다. 미역국을 제대로 끓이려면 줄기가 있는 미역을 사서 최소한 20분을 끓여야 합니다. 그러면 투명한 국물이 뽀얀 국물이 되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 요리의 풍미를 살리는 다진 마늘을 꼭 넣어야 깊은 맛이 납니다.

맛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 집밥 느낌 내고 싶을 때 가장 끓여먹기 쉬운 국도 미역국입니다. 참치캔 하나 따서 넣고 마트에서 파는 자른 미역 한꼬집 불려 넣은 후 기름과 간장에 볶은 뒤 물넣고 마늘넣고 끓이면 됩니다.

한꺼번에 많이 끓여 놓으면 다음에 데워 먹을 시 미역이 흐물흐물해집니다. 그러니 가급적 한 번에 먹을 양만큼만 요리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 흐물한 미역이 호르륵 넘어간다며 이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등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꺼번에 많이 끓여야 할 시에는 김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얼려도 됩니다.

2. 미역국 만드는 법 (출처 : 나무위키 - 미역국)

 

미역국을 만드는 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재료를 참기름 또는 들기름으로 볶은 후에 물을 넣어 국으로 만드는 방식

    재료를 물에 넣고 한꺼번에 끓인 뒤에 나중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떨어뜨리는 방식

마지막에 기름만 넣는 방식이 간편하기 때문에 정말 시간이 없거나 야외에서 끓이는 경우, 식당이나 급식시설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할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볶아서 만드는 방식이 고기의 육즙을 잡을 수 있어 고기의 맛과 식감이 개선되어 당연히 풍미가 더 좋지만 이쪽은 자칫 잘못하면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태우고 미역이 눌어붙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참기름, 들기름이 고열의 환경에서 트랜스 지방으로 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고기를 덩어리째 삶은 후 고기를 찢어 넣고 삶은 국물에 그대로 미역, 다진 마늘과 간장을 넣어 끓이는 방식

이 방식은 일종의 절충안인데, 소고기를 삶는 과정에서 육수가 저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굳이 참기름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 역시 간편하면서도 맛을 잡은 방법인데, 다만 볶지 않고 바로 국물을 우려내기 때문에 고기의 핏물을 잘 빼야 하고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잘 골라야 합니다.

    기름을 전혀 쓰지 않고 멸치 육수에 불린 미역을 넣어 끓여내는 방법

미역국의 핵심 미역

3. 미역국의 핵심 미역(출처 : 나무위키 - 미역국)

 

미역국을 처음 만들어본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미역을 물에 불리면 양이 3 ~ 4배는 증가합니다. 원래 미역은 수분이 대다수인걸 바싹 말려서 수분을 모두 뺀 것이기 때문에 물에 넣으면 빠진 수분만큼 도로 흡수해서 원래 크기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건조된 미역을 기준으로 '미역국 한 그릇(냄비가 아니라 그릇)에 이 정도 미역이 들어있었지'하는만큼 쬐끔만 집은 다음 불리면 3 ~ 4명은 넉넉히 먹을 미역이 완성됩니다.

실수로 미역을 많이 넣었다면 물을 조금 더 붓거나 미역이 녹을 때까지 푹푹 고아줍니다.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진하게 우러나온 국물과 부드러워진 미역맛을 위해 미역을 일부러 많이 넣기도 합니다.다만 이 경우 퍼진 미역을 먹게 되므로 쫄깃한 미역이 먹고 싶다면 물을 더 부어서 양을 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미역을 국에 넣기 전에 먼저 마른 미역을 물에 넣고 적절히 불려 헹군 후, 칼이나 가위로 썰어야 합니다. 미역이 불으면 부피가 엄청나게 팽창하니 특히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역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볶기 전에 잘 씻어주거나, 끓일 때 다진 마늘을 조금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 다진 마늘이 미역국의 풍미를 향상시키고, 맛을 전체적으로 개운하게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일부러 마늘을 안 넣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역국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미역국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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