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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관련 사자성어 및 제수에 대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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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sterHwan[마스터환] 2021. 9. 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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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스터환입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민족 최대 명절 추석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 바로 추석 당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설날 당일 아침과 추석 당일 아침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 에서는 민족 최대명절 설날과 추석 당일 아침에 지내는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상과 관련된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사자성어, 제수에 담긴 의미

1. 차례란.....? (출처 : 위키백과 - 차례)

 

차례는 가정마다 설날과 추석에 아침 일찍이 지내는 약식 제사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제사와는 다릅니다. 가풍에 따라 정월 대보름, 초파일, 단오, 백중, 동지에도 차례를 지내는 집이 있습니다.
상 뒤로는 병풍을 둘러치고 지방을 병풍에 붙이거나 위패를 제사상에 세워 놓고 차례를 지냅니다.

2. 차례상 차리는 방법 ( 출처 : 위키백과 - 차례)

 

- 앞줄에는 과일과 한과를 진설하며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고, 가운데에 한과를 놓습니다.
- 둘째 줄에는 나물류를 놓되, 포는 왼쪽, 식혜또는 어해는 오른쪽, 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으며, 나물류인 김치·청장·숙채는 가운데에 놓습니다.
- 셋째 줄에는 탕을 놓는데, 다섯 가지 맛을 갖춘 탕으로 단탕·삼탕·오탕·칠탕 등이라 하여, 어탕은 동쪽에, 육탕은 서쪽에, 소탕은 가운데에 놓습니다.
- 넷째 줄에는 적(炙:불에 굽거나 찐 것)과 전(煎:기름에 튀긴 것)을 벌여 놓는데,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놓습니다. 이 경우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 다섯째 줄에는 밥과 국을 놓는데,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또 떡은 오른쪽, 면은 왼쪽에 각각 놓습니다. 가풍에 따라 밥과 국 대신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단오에는 수리취떡을 올립니다.

3. 차례상과 관련된 사자성어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 차례상)

 

- 좌포우혜(左脯右醯) : 좌측에는 포, 우측에는 식혜를 놓습니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에,육류는 서쪽으로 가게 합니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 생선의 머리가 동쪽으로 꼬리가 서쪽으로 향하게 놓습니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은 서쪽으로 놓습니다.
- 조율이시(棗栗梨枾) : 좌측부터 조(대추), 율(밤), 이(배), 시(곶감)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를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 산자, 약과)를 진설합니다.(조율시이도 가능)

추석, 설날 필수 음식 중 하나 산적

4. 진설과 제수에 담긴 의미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차례상에 담긴 음양의 법칙)


1열은 제주와 가장 멀리 있는 곳을 삼습니다. 1열에는 메(밥)와 갱(국)을 놓습니다. 추석엔 메(밥) 대신 송편을 올립니다. 송편을 올리는 이유는 송편이 추석의 상징적 의미인 둥근 달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갱(국)은 동쪽(오른쪽)에, 메는 서쪽(왼쪽)에 놓습니다. 송편과 함께 밥도 올리는 경우, 반서갱동이라 하여 밥과 술잔은 왼쪽, 국과 송편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이는 산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열에는 세 가지의 적과 전을 놓습니다. 어동육서에 맞춰 어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에 둡니다. 하늘로부터 얻어진 음식이므로 적과 전을 합해 홀수로 놓습니다. 3열에 올라가는 탕은 어탕, 육탕, 계탕을 모두 올리거나 한 가지만을 놓습니다. 탕도 하늘로부터 얻어진 음식이라 홀수로 올려놓습니다. 탕은 건더기만을 떠서 놓는데 여기에는 조상들이 먹기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4열에는 삼색 나물과 식혜, 김치, 포 등이 올라갑니다. 이때 좌포우혜를 원칙으로 합니다. 북어와 대구, 오징어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에 둡니다.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북어는 우리나라 동해 바다의 대표적인 어물이자 머리도 크고 알이 많아 훌륭한 아들을 많이 두어 알과 같이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삼색 나물의 삼색은 검은색과 흰색, 푸른색의 세 가지 나물로 역시 귀함을 뜻하는 양(陽)의 수인 홀수이다. 흰색은 뿌리나물이라 하여 도라지나 무나물을 쓰고, 검은색은 줄기나물로 고사리를 쓴다. 푸른색은 잎나물로 시금치나 미나리를 쓴다. 뿌리는 조상을, 줄기는 부모님을, 잎은 나를 상징한다.

추석에 많이 먹는 떡 송편

마지막 5열, 즉 제일 앞줄에는 과일과 약과, 강정을 둡니다. 과일은 땅에서 난 것이므로 짝수 종류를 놓고, 한 제기에 올리는 과일의 양은 귀함을 뜻해 홀수로 놓습니다. 이때 조율이시와 홍동백서를 지킵니다. 즉 왼쪽부터 대추와 밤, 배, 곶감, 약과와 강정 순으로 차리고 사과와 같은 붉은 과일은 동쪽, 배 등 흰 과일은 서쪽에 둡니다.

지금까지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상과 관련된 사자성어, 차례상 음식에 담긴 의미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았습니다. 즐거운 추석 한가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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