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직관 롯데와 한화전 짜릿한 역전승

 

안녕하세요! 마스터환입니다.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직관한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시나요? 저는 이번에 무려 15년 만에 사직야구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야구장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배금강 대표님의 제안 덕분이었는데요, 중앙 탁자석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사직야구장 직관 롯데와 한화전 짜릿한 역전승

사직야구장에 들어서는 순간,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어릴 적 온천장에서 살던 시절, 사직야구장은 제게 너무도 익숙한 곳이었죠. 앨범을 꺼내보면 어린 시절 사진의 절반 가까이는 사직야구장에서 찍은 것들이었으니까요. 그때는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을 자주 찾았었고, 어린이날에도 사직야구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보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좌) 무쇠팔 최동원 동상 (우) 중앙탁자석에서 본 사직야구장

 

또한, 고등학교 시절엔 아시안게임을 보러 사직야구장을 찾았고 고등학교때는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MP3로 몰래 야구 중계를 듣던 기억이 났습니다.

(좌) 치어리더 (우) 닭강정

 

이번 직관은 단순히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15년 전 마지막으로 야구장을 찾았을 때, 친구와 함께 지정석에 앉아 "다음에는 꼭 중앙 탁자석에서 보자"며 다짐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다짐을 실현하게 된 것이죠.

(좌) 롯데 응원석 1루 (우) 한화 응원석 3루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롯데와 한화의 경기는 처음부터 빠르게 진행되었고,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이라이트는 8회 말에 찾아왔습니다. 롯데가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죠. 15년 전 마지막 직관 때도 역전승의 짜릿함을 맛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그때와 비슷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마치 그 순간의 짜릿함이 다시 재현된 듯한 기분이었죠.

(좌) 롯데 덕아웃 (우) 한화 덕아웃

 

관람하면서도 유튜브용 쇼츠 영상도 많이 건졌습니다. 사실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로는 야구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번 직관을 계기로 다시 야구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제 저녁에는 야구 중계를 들으면서 일을 해볼까 합니다.

 

▼롯데응원 부산갈매기 떼창

 

사직야구장은 15년 사이에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었어요. 과거에는 비디오 판독을 위해 심판들이 모여 논의하는 모습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전광판을 통해 판독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더군요. 전광판에 각종 야구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 있어서, 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야구장도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좌) 사직야구장 입장 바코드 판독기 (우) 비디오 판독 중이라고 나오는 전광판

 

무엇보다 이번 직관이 특별했던 이유는, 오랜만에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야구장은 제게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삶의 일부분처럼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시절의 기억들을 다시 소환하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앞으로 시간이 허락된다면 자주 야구장을 찾고, 그 순간들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야구장의 열기와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순간들, 함께 즐겨보시지 않겠어요

 

 

지금까지 사직야구장 직관 롯데와 한화전 짜릿한 역전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직야구장 직관 롯데와 한화전 짜릿한 역전승외에 부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행사, 전시회, 공연, 취창업, 지원사업 등의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네이버 카페 신나는부산을 검색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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