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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2022 해운대 모래축제)

행사/행사 참여 후기

by MasterHwan[마스터환] 2022. 5.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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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스터환입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최근 2년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 축제 중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해운대 모래축제는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전시회 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해운대 모래축제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백사장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2022 해운대 모래축제)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는 2년간 코로나로 세계여행을 갈 수 없어서 일까요?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본 작품은 이집트 문명 피라미드 입니다.

 

이집트 문명은 사막의 한가운데 모래폭풍이 걷히면서 드러나는 이집트 유적과 피라미드의 모습으로 유물 재현작업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모래조각에 접목하여 오래된 표면질감을 표현하였습니다.

모래라는 소재 특성상 다른 색깔을 낼 수 없지만 모래조각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의 옷을 입은 주인공이 아닐까요?

2022 해운대 모래축제 이집트 문명(by 지대영 작가)

이집트 문명 옆에는 아테네에서 볼 수 있는 그리스 문명 파르테논 신전 입니다

 

그레스 문명은 소프트팩(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만들어 위 상단부터 물을 뿌려서 작품을 만드는 방법) 형태로 제작된 작품으로 그리스의 대표 랜드마크 파르테논 신전의 멀리서 본 모습을 모래조각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그리스 고대 유적이라고 하면 우선 아크로폴리스 언덕위에 우뚝 솟아 있는 파르테논 진전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래 작품은 신전답게 성스럽고 고풍스럽게 그리고 훼손되어진 파르테논 신전 고유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려 노력하였으며, 크기도 웅장하고 거대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그리스 문명(by 최지훈 작가)

인도에서 볼수 있는 타지마할 입니다.

 

인도의 타지마할은 세계적인 건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경건함과 심비로움을 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양각이 아닌 음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음각을 깊게 파지 않아 그림자 농도를 조절하여 은은하게 퍼지는 드롱이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저달하고자 하였고, 부분적으로 질감의 차이를 주어 매끈한 곳과 음각인 곳을 차별화 시켰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그림자를 보다 보면 건축물이 가진 고유의 생명력이 있다고 믿게 됩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타지마할(by 지대영 작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원 앙코르와트 입니다.

 

앙코르와트의 정면에서 보이는 탑들의 모습은 캄보디아의 상징으로 이 나라 국기에 표현되어 있을 정도로 캄보디아의 얼굴입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세계 랜드마크로도 유명합니다

아래 작품은 소프트팩(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만들어 위 상단부터 물을 뿌려서 작품을 만드는 방법) 형태로 제작된 모래작품으로 김길만 모래작가의 조각법은 앙코르와트의 성스럽고 신비스러우며, 자연적이고 토속적인 토템적인 느낌과 잘 어울리는 그 분만이 표현할 수 있는 느낌과 서로 닮아 있는 듯 합니다.

아래 작품을 보고 있으면 계속 빨려드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몽롱하며 마치 여기가 앙코르와트화 되는 듯이 보여집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앙코르와트 (by 김길만 작가)

걷다보니 우리나라도 있네요. 우리나라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숭례문(남대문)과 세종대왕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래 작품은 소프트 팩(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만들어 위 상단부터 물을 뿌려서 작품을 만드는 방법)형태로 제작하였습니다. 왼쪽에는 국보 1호 숭례문 오른쪽에는 세종대왕 동상의 일부분을 웅장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하였습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남대문 세종대왕 (by 최지훈 작가)

태국에서 볼 수 있는 파고다 입니다

 

쉐다곤 파고다는 양곤의 상징이자 불교의 성지처럼 여겨지는 탑입니다. 높이 99m의 금빛 탑은 탑 외관이 실제 황금으로 단장돼 있습니다. 옛 왕조의 여왕이 자신의 몸무게만큼 황금을 보시한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양의 황금이 기부돼 황금 무게만 수십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탑 꼭대기는 수천 개의 다이아몬드로 치장돼 있습니다. 쉐다곤파고다는 시내 어디서나 바라보고 의지할 수 있도록 인공으로 만든 도심 언덕 위에 있습니다.

아래 작품은 소프트팩(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만들어 위 상단부터 물을 뿌려서 작품을 만드는 방법) 형태의 모래조각 형태이며 해가 정 중앙에 위치하는 정오쯤에 아래 작품을 보면 마치 금빛처럼 빛나는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태국 파고다 (by 김길만 작가)

호주에서 볼수 있는 시드니 오페라 입니다

 

모래 더미를 최대한 활용하여 크기를 키워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으며, 가운데에는 호주를 상징하는 두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시드니 오페라 (by 지대영 작가)

세계 최대의 페르시아 융단이 눃여져 있는 것으로 유명한 세이크자에드 그랜드모스크 입니다

 

아래 작품은 소포트팩(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만들어 위 상단부터 물을 뿌려서 작품을 만드는 방법) 형태로 제작된 작품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아랍에미리트 최대크기의 모스크 입니다.

82개의 흰색 돔이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로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건축물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위에 꼽히는 랜드마크 입니다.

아래 작품은 석양이 지는 저녁 6시 ~ 8시에 보면 건물에 비치는 그림차가 이슬람 사원의 성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도드라지게 합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세이크자에드 그랜드 모스크 UAE (by 최지훈 작가)

이탈리아 대표 작품과 이탈리아 랜드마크 입니다.

 

아래 작품은 소프트팩(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만들어 위 상단부터 물을 뿌려서 작품을 만드는 방법)으로 제작된 모래작품으로 왼쪽 상단에는 프랑스에 전시되어 있지만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유명한 작품 모나리자가 위치하고, 하단에는 콜로세움, 중앙에는 바티칸 성당이 정교하고 성스럽게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미켈란 젤로의 다비드상과 이태리 대표 랜드마크 피사의 사탑이 모래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이태리 로마(by 김길만 작가)

거장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의 설계하에 1882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에 건축중인 로마가톨릭교 성당으로 '성 가족 성당'으로도 불립니다. 매년 약 45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이며, 2005년 바르셀로나 일대의 가우디 건축물 6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스페인 (by 최지훈 작가)

지구의 허파를 담당하는 아마존이 있는 남아메리카는 우거진 나무와 수풀들 그리고 그 속에서 공종하는 사람들과 문명이 떠오릅니다. 그들과 우리는 너무 다른 인간이지만 반대로 같은 인간으로서 과거부터 서로 늘 신과 종교를 믿어왔고, 그것의 매개물로 여러 불가사의한 것을 제작해 왔습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남아메리카 랜드마크 (by 지대영 작가)

아래 작품은 3d형태로 보이지만 김길만 작가의 노력으로 소프트팩(포크레인으로 모래언덕을 만들어 위 상단부터 물을 뿌려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의 모래를 다져서 입체적으로 만든 대형의 부조 모래조각 작품입니다.

아래는 북아메리카 지역으로 왼쪽 상단에는 러시모어의 대통형 바위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샌플란시스코의 금문교, 오른쪽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022 해운대 모래축제 북아메리카 랜드마크 (김길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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